바이오 인식 전문기업 슈프리마가 관내 행정복지센터에 자사의 비접촉 발열감지 얼굴인식 솔루션을 기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지자체와 기업이 함께 노력하여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마음을 담아 이뤄졌다.
경기도 성남시 정자1동 행정복지센터 출입구와 동 건물을 사용하는 정자청소년수련관 1층 로비에 설치된 슈프리마 비접촉 발열감지 솔루션은 방문자의 피부 온도를 측정하고 자체 알고리즘을 통한 측정 정확도를 향상하여 방역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높이 조절기능을 이용해 성인은 물론 어린이, 유아까지 사용 가능하여 행정복지센터와 같이 다양한 연령층의 이용자가 방문하는 기관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중국산 발열감지 제품이 범람하는 가운데, 슈프리마 비접촉 발열감지 솔루션은 세계 최고의 바이오 인식 원천 기술을 보유한 업체가 개발한 제품으로 신뢰성이 높다. 고해상도 열화상 카메라와 적외선(IR) 카메라를 탑재하여 측정된 피부 온도를 단말기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자체 얼굴인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개발된 온도 측정 기술은 향상된 정확도로 0.5ºC 오차 내 온도를 측정한다.
슈프리마는 의료진에게 감사를 표하는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하고 자체 엄격한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써왔다. 슈프리마 최종규 국내사업본부장은 “슈프리마 비접촉 발열감지 솔루션이 지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김경희 정자1동 행정복지센터 행정팀장은 "기존에 사용중인 열화상 카메라보다 정확도와 인식률이 뛰어나 방역활동의 실효성이 커져 담당직원들의 만족도가 높다”면서 "슈프리마가 제공한 발열감지 솔루션 덕분에 센터 직원들과 민원인들이 좀 더 안전하게 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방역 강화를 위해 민관이 힘을 합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