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인식 전문기업인 슈프리마가 코로나 시대 다중이용시설의 필수품이 된 발열감지용 열화상 카메라를 얼굴인식 단말기와 결합한 솔루션을 16일 선보였다.
슈프리마 비접촉 발열감지 솔루션은 19,200 픽셀의 고해상도 열화상 카메라와 적외선(IR) 카메라를 탑재하여, 얼굴인식과 더불어 측정된 체온을 단말기 화면에서 확인, 감염 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자체 얼굴인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개발된 발열감지 기술은 향상된 정확도로 0.5ºC 오차 내 온도를 측정한다. 출입 통제 및 근태 관리 시스템과 연동하여, 이상 체온이 감지되면 출입 제한 혹은 경보음이 울리도록 세팅 가능하다. 또한 얼굴 및 체온 정보를 저장할 수 있으며, 얼굴인식 기능 없이 체온 기반 출입 통제만 하는 ‘온도 확인 후 인증’ 모드도 지원한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열화상 카메라는 평균 체온 이상의 열을 발산하는 사람을 사전 감지, 질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비접촉 방식으로 인체의 열을 감지할 수 있어 대규모 공장 및 사무실, 피트니스, 학원 등 이용객이 많은 시설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슈프리마 솔루션은 보안 게이트, 출입문 전용 거치대는 물론 종교시설이나 전시장에서 활용 가능한 이동형 스탠드에 부착할 수 있어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 편의성이 높다. 모바일 출입카드와 연동할 수 있어, 내방객 방문증을 비대면으로 발급하고 관리할 수도 있다.
기존 FaceStation 2를 이용하고 있는 시설은 슈프리마 열화상 카메라를 구입하여 발열감지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 구성품에 포함된 브라켓과 USB 케이블을 이용해 FaceStation 2 단말기에 탑재한 후,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거쳐 바로 사용 가능하다.
슈프리마 문영수 대표이사는 “얼굴인식과 발열감지가 동시에 진행 가능한 슈프리마 비접촉 발열감지 솔루션을 통해, 공연장, 종교 시설, 건설 현장 등 대규모 밀집 시설에서 보안과 질병 확산 예방의 두 가지 목적을 한 번에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