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시간 단축과 워라벨 확산, 디지털 전환과 저성장 및 무한 경쟁 시대에 직면하여 기업들은 전례 없는 일 하는 방식의 혁신과 생산성 개선을 요구받고 있다. 특히 52시간제가 본격 도입되면서 효율적인 근무시간 관리에 대한 중견, 중소기업의 고민도 늘어나고 있다.
52시간 근로 제도에 대한 이해와 각 기업에 적합한 “스마트한 근태관리 시스템” 도입과 구축에 대한 설명을 5회차에 나누어 설명하고자 한다.
1. 출입통제와 근태관리 시스템 그리고 주 52시간제
2. 주 52시간제 대응 유형과 스마트 근태 시스템을 위한 4가지 요소
3. 주 52시간제를 위한 필수 근태관리 기능
4. 다양한 근태관리 인증 기기
5. 시스템통합과 연동 그리고 FlexTime
먼저 출입통제와 근태관리 시스템의 상관 관계와 52시간제 도입 배경과 제도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고자 한다.
출입통제와 근태관리 시스템
슈프리마는 글로벌 보안 솔루션 및 바이오 인식 선도 기업으로 얼굴 및 지문 인식기술을 기반으로 출입통제, 근태관리 및 모바일 인증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북미 등 선진국 시장에서 이 분야 시장점유율은 1위이고, 세계 50대 보안업체에 9년 연속 선정될 만큼 세계적인 선두업체이다. 그럼 이런 바이오인식 보안업체가 오늘 이 자리에서 왜 주 52시간제에 필요한 근태솔루션을 개발하게 되었을까? 이는 바이오인식과 근태관리, 출입통제와 근태관리 시스템이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출입통제와 근태관리는 기본적으로 ID크리덴셜 즉 본인인증 방식을 공유할 수 있고 사용되는 물리적 공간이 동일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 두 가지 요소로 인해 오래전부터 근태관리는 출입통제 시스템의 하나의 구성 요소로 함께 제공되는 솔루션이다. 사용되는 인증 기기의 경우 RF 카드 기반의 사원증에서 보안성이 한층 강화된 지문인증, 그리고 여기에 편의성이 강화된 얼굴인식으로 발전해 왔고 최근에는 스마트폰 확산에 따라서 모바일 사원증이 RF카드 사원증을 대체할 새로운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고 실제 대기업 중심으로 도입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주 52시간제 시행
한국 근로자의 연평균 근로시간은 OECD 국가 중 1위이다. 반면 노동생산성은 뒤쪽에서 머물고 있고, 일상화된 야근과 이로 인한 삶의 질의 저하 등이 사회적 문제가 되었는데 정부는 생산성 향상, 워라벨을 통한 삶의 질 개선 그리고 고용창출을 목표로 2018년 7월1일부터 52시간제 근로시간을 시행하게 되었다.
주 52시간 근로제를 핵심은 근무시간 단축이다. 주중 최대근무시간이 기존 52시간에서 40시간으로, 연장근무를 포함한 총 근로시간은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축소되었다. 1차 도입 대상인 300인 이상 기업에 이어 2020년 1월 1일부터는 300인 미만 사업장에서도 1년을 계도기간을 두고 적용되고 있으며, 2021년에는 50미만으로 확대 적용된다. 52시간 조기 도입과 유연근무 촉진을 위한 정부 지원도 시행되고 있다